2020년 5월 새물결플러스 정기독자 책들

2020년 5월에 발송된 정기독자를 위한 책들

#holywaveplus #book #protestantism

새물결플러스 대표인 김요한 목사님이 책과 함께 보내 주신 “사랑하고 존경하는 정기(일시) 독자님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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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구원

설교 비평으로 유명한 정용섭 목사님이 목사들이 구원받으려면 어덯게 해야 하는가란 문제를 붙들고 씨름한 단상집입니다. 흔히 목사란 존재는 이미 구원을 완벽하게 따놓은 존재라고 전제하지만 실상 목사들 역시 ‘구원의 도상’에 서 있는 존재임을 기억한다면 과연 한국교회 목사들이 제대로 구원을 받았을까 하는 질문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으나 아직 그 구원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기 부인과 타자에 대한 섬김을 통해 일평생 구원의 푯대를 향해 뚜벅뚜벅 걸아가야 하는 목사들 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의미한 통찰과 도전을 줄 것입니다.(신한적으로 다소 새물결플러스의 입장과 다른 ‘진보적’ 성경해적들이 나오지만 크게 개의치 말고 주제 자체에 집중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학 레시피

전문 신학서적은 딱딱하고 무료하고 현학적인 책이라는 편견을 깨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하여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의 신학책과 비교하여 구성과 필체에 큰 변화를 준 도서입니다. 조직신학의 서론 분야인 신학의 구성과 원리와 방법에 대한 친절하고 알찬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일반 신도들께서도 신학책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 없이 단숨에 독파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

성경 전제를 ‘성전 신학’의 관점에서 구속사의 흐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요약한 책입니다. 이미 ‘바이블 클래스’를 들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시존의 ‘언약’이나 ‘하나님 나라’ 관점 대신에 ‘성전’이라는 화두로 성경 전체의 구원사를 읽어내는 시도는 근래에 와서 일부 신학자들에 의해 주목을 바기 시작한 방법론입니다. 이 책 또한 그런 연장선에서 집필된 책이며, 비일의 ‘성전 신학’과 함께 읽는다면 필경 큰 도움을 받으실 것 입니다. 특히 많은 그림과 사진, 도표들이 생생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성전과 성막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