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 중이다.
완료해야 하는 목표는 다 들었고, 나머지 추가로 옵션인 추가 학습 트랙이 있길래 하나씩 들어 보고 있는 중이다.
프로그래밍 수학 부분에서는 딱히 언급할만 내용이 없다. 과목 소개에 있는 대로 기초적인 수학내용들을 파이썬으로 약간씩 실습해 보는 내용이었다. 강의 PPT도 다운을 안 받은 것을 보면 새롭네~ 라는 느낌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것은 그 다음에 들은 캐글 문제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이다. 아이템도 좋은 실습을 할 수 있고, 실제적으로 가장 가깝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었는데, 강의 시간의 문제였는지 아니면 이전에 내가 알지 못한 다른 강의에서 충분한 설명을 해서 빠진 것인지, 문제의 후반부에 데이터를 변경하는데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했다.
이 강의에서는 무조건 STEP by STEP으로 따라해 보세요 보다는 왜 이것을 이렇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첫번재 아이템인 타이타닉 데이터를 가지고 할 때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두번째 코비 슛 데이터를 가지고 할때는 ‘아~ 너무 스킵이 많은데…’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강사도 열심히 하고 아이템도 괜찮았는데 내용이 조금 더 섬세했으면 하는 강의였다. 그래도 그나마 이 과정에서 들은 강의 중에서 좋은 강의로 뽑아 볼만은 했다.
아직 안 들어본 것이 2개 남아 있는데, 큰 기대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마무리를 해 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