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로 본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옹기종기 개발문화
기본 폰트가 너무 작아서 좀 키워서 봐야 하지만 개발 문화에 대해서 직설적인 내용을 적어 놓았다.
그 중에서 아래 문구가 너무 맘에 든다.
“전화, 메신저, 대면 미팅, 이메일대화” 4개의 공통점은 모두 사적인 대화이다. 어떤 주제에 대한 대화가 시작될 때부터 모든 사람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사적인 공간에서의 대화이다. 소수의 사람들이 의논해서 결과를 도출하고 그 결과를 모두 공개한다고 해서 투명한 것은 절대 아니다. 결과는 회사에서 어차피 공개되게 되지만 중간에 벌어진 과정이나 배경 등은 다른 사람들이 알 길이 없고 좋은 의견을 제시할 기회 자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