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프로젝트 구상
나도 하고 싶다… 토이 프로젝트… 라고 하면서 이것 저것 많은 기획만 머리 속으로 했었다.
- 드론을 이용한 자동차 이상 감지
-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서 가정 보안 솔류션
- 구글 스프레드쉬트로 하는 아이들 학습 체크를 전용앱으로
- 드론을 이용해서 과수원 펀딩 받기
등등 망상 속에서 지내다가 막상 시작하려니, 의외로 막막하기도 하고, 의지 박약이기도 하고…😂
COVID-19 때문에 재택근무 시간이 길어지고, 의도치 않게 퇴직이 겹치면서 시간이 널널하게 생기는 웃픈 시절을 보고 있다. 확실히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니 그냥 책이나 블러그만 읽어서는 무엇인가 진행된다는 느낌이 없었다.
이것 저것을 고민해 보다고 내린 것이 “구글 스프레드쉬트로 하는 아이들 학습 체크를 전용앱”을 해 보는 것이다.
당장 필요하고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라고 판단해서다.
그래서 무엇을 가지고
최소 비용(😭)으로 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 들여야하기 때문에
- AWS 나 Azure는 제외
- 집에 있는 Qnap NAS를 사용해 볼까 하다가 여러가지로 제한이 많아서 빠른 포기 (다시는 Qnap꺼 안삼!)
- 사고 몇번 사용 안한 아주~
오~래된 라즈베리파이1 모델B를 사용해 볼까?
오래된 Raspberry Pi 1(armv6l)에 node.js 설치하기 부터 시도를 했다.
프로젝트 이름 짓기
GitHub에 소스라도 등록할라고 치면 먼가 이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이전 회사에서 롤 캐릭터로 차례로 프로젝트명을 썼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요즘 한참 인기 좋은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BfWqUjunXXU )도 있고 해서 판테온을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진지한? 프로젝트도 아니고, 먼가 재미도 없고 해서 짬깐의 고민 끝에 (언제 이름을 짓는 것이 잴로 힘들다. 코딩할때도 변수&함수 이름 만드는게 언제나 젤로 곤역) ProjectBBantheon 으로 했다!
라이엇에서 이미 캐릭터 스킨이 이미 나와 있기는 하지만 Project를 앞에 붙이므로 해서 독착성 가미했다….고 자체 평가한다. 🤩
구성은 어떻게?
서버는 얼마나 견디어 줄런지 모르겠지만 RaspberryPi로 구성을 해 볼려고 한다. 사용자도 어짜피 울 가족이 다니깐 부하는 거의 없다시피 하겠고, 사용할 데이터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버 프로그래밍은 Deno 라는 것을 해 볼려고 고려해 보았으나, 지원하지 않아 바로 Node.js 변경. 큰 노력 없이 간단하게 만들고 싶어서 정했다. 이후에 정한 모든 기술이 이 중요한 원칙~을 적용한 것이다.
데이터베이스는 있어야 할테니 가볍다는 SQLite3로 해보자.
안드로이드 앱은 되도록이면 Kotlin 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자… 이제는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기만 하면 되는데…🥰